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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감상

감동을 주는 실화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by 행복마카롱 2023. 1. 3.

영화 정보

제목:블라인드 사이드

개봉:2010.4.15

장르:드라마

감독:존 리 행콕

출연:산드라 블록,퀸튼 아론

 

마이클 오어

출생:1986년 5월 28일

키 :195cm

몸무게 :142.8kg

 

멤피스 빈민가에서 태어난 마이클 오어

엄마는 약물 중독에 걸리고, 아버지는 교도소에서 숨집니다.

여러 가정에서 자라다가 리앤을 만나면서 안정적이고 새로운 삶을 시작이 됩니다.

 

체력이 좋고 운동 센스가 있어 미식축구뿐만 아니라 농구등 체육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거구와 파워를 겸한 오어는 그 장기를 살려 미식축구로 성공을 합니다.

미시시피 대학에 입학을 하고 전미 대표선수로 선정이 되고

NFL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1라운드 픽으로 선발되어 계약을 하였습니다.

선수생활에 부상으로 포지션을 바꿔 쓰며 경기를 하기도 했지만

신인 MVP에도 뽑힌 이력도 있습니다.

다른 구단과도 여러번 계약을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몇번 뛰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017년 건강문제로 방출되었지만 이게 마이클 오어의 실직적인 은퇴였습니다.

은퇴 후에는 힘들었던 시절의 날들의 기억을 극복하기 위해 치료도 받고 있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산드라 블록의 리 앤

따뜻한 마음으로 마이클의 엄마가 된 리 앤의 역을 맡았습니다.

추운밤에 얇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본 리 앤과 가족들은 마음이 걸려 집으로 데려옵니다.

아침 일찍 나가려는 마이클을 보고 같이 식사를 하고 함께 옷을 사고 다시 돌아오지만

주위 사람들은 흑인인 마이클을 위험한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 앤은 자기 자신은 괜찮다며 가족들의 의견을 물어봅니다.

가족들도 리 앤과 같은 의견인걸 알게 됩니다.

마이클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클의 친 엄마와도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약물 중독이었던 친 엄마는 아들을 볼 자신이 없어서 리 앤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마이클에게도 진짜 가족이 되고싶냐고 물어보게 되는데 그렇게 마이클고 리 앤 가족들은

정말 가족이 됩니다.

리 앤은 마이클의 연습을 봐주며 코치도 해주고 실력이 늘어날수 있게 도와줍니다.

좋은 학교로 보내기 위해 리 앤은 과외 선생님도 붙여줍니다.

마이클의 오해에 리 앤은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마이클의 의사가 어떤지 물어봅니다.

오해가 풀린 마이클은 리앤과 숀 투오이가 다녔던 미시시피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산드라 블록의 리 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진짜 엄마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냉철해 보이기도 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마이클의 힘들었던 시간들을

이해해주려는 리 앤의 모습은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

너무나 멋진 연기를 한 산드라 블록은 멋졌습니다.

 

 

 

감상평

마이클 오어의 삶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고

진짜 가족이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도 있고 재미있는 요소들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건 힘든일입니다.

물론 키우고 그 아이의 성장을 함께 책임을 지는일은 부모로서도 감당하기 힘든 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행복을 느끼는 날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철없는 부모들과 너무 어린나이에 임신을 해 버리는 일도 많습니다.

이 사회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입양이 되고 낯선 가정에서 가족이 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아닌 아이와 진짜 가족이 된다는건 힘든일입니다.

그것도 다 큰 아이와 같이 가족이 되는건 더욱 힘든일이 될것이고,

남편과 아이들이 존재하는 와중에도 입양을 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믿음이 생겨야 한 가족이 되는것입니다.

콜린스와 SJ와의 갈등이 있긴 했지만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나

특히 SJ와는 정말 친형제처럼 지내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백인과 흑인이라는 편견속에서도 리 앤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말로는 난 그러지 않아. 생각하겠지만 

많은 사건을 보듯이 아직도 이 사회에는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보호자가 되어 행복을 느끼는 리 앤의 모습을 보며 나의 가슴에도 따뜻함을 함께 느꼈습니다.

아직도 이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듯 해서 먹먹한 마음으로 감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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