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맛집 백년숯불구이 쌈밥

광교산에 산책하러 갔다가

배가 고파서 백년숯불구이에 갔어요.

 

 

얼핏 보면 가정집 같기도 해요.

가게 들어가기전에 주차하시고 들어가시면 돼요.

 

 

숯불구이 말고도 몇 가지 메뉴가 더 있네요.

저는 쌈밥을 먹고 싶어서 

숯불구이 정식 쌈밥을 주문했어요.

밥은 그냥 공기밥과 솥밥으로 

주문 가능해요.

솥밥으로 먹을까 하다가 

공기밥으로 시켰어요.

솥밥도 2,000이면 드실 수 있으니

큰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어요.

 

 

제가 앉은자리 옆을 보니

뭐.. 연예인들도 온 모양이에요.

싸인도 많이 하고 갔네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요...ㅎ

 

 

가게를 둘러보니 담근 술도 꽤 많아요.

저렇게 진열되어 있는 거 보니

한 모금 마셔보고 싶네요..

왠지 맛있어 보여요..

꿀꺽 ㅎㅎ

 

 

가게 내부는 크지는 않아요.

테이블은 10개 조금 넘게 있는 거 같아요.

주방에서 고기를 숯불로 구워주시는

모습도 보여요.

 

 

밑반찬이 나왔어요.

반찬 하나하나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연근 샐러드도 소스가 

상큼하고 고소하고 

간이 너무 세지 않고 삼삼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요.

여기서 반찬을 판매했다면

저는 바로 구매했을 거 같아요.

반찬만으로도 한 공기 뚝딱 했을 거 같아요.

정말 베리 굿굿!!

 

 

 

 

 

쌈밥집이라 그런지 

채소는 셀프예요.

따로 쌈채소칸이 있어요.

여러 채소를 눈치 없이 마음껏

가져다 드셔도 돼요.

마늘과 쌈장도 드시고 싶은 만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저희도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종류대로 가져왔어요.

마음껏 드신다고 해도

드실 만큼만 가져오기! ㅎㅎ

 

 

 

두둥! ㅎ

숯불구이가 나왔어요.

지글지글 소리가 너무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밑에는 양파도 깔려 있어서

같이 쌈 싸서 드시면 맛있을 거 같아요.

 

 

처음은 제일 좋아하는 채소인 깻잎으로

쌈을 싸보았어요.

한입 먹으니 

배가 더 고파져서

허겁지겁 먹게 되네요..

천천히 먹어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네요ㅠㅠ

 

 

가게 들어오는 길목에

이렇게 커피머신도 있고

정수기도 있어요.

계산하고 나오면서

커피도 한잔 뽑아서 마셨어요.

아메리카노로 마셨는데

다른 가게에 비해서 

커피맛도 괜찮았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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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떤 가게를 가도 

이렇게 반찬이 맛있는 집은

없었던 거 같아요.

숯불구이도 맛은 있었지만

반찬에 반한집은 여기가 처음인 거 같아요.

 

그리고 주인아저씨도 엄청 친절하세요.

제가 나물 반찬이랑 다 먹어서

조금 더 달라고 부탁드리니

나물은 다 나갔다고

부침개도 새로 가져다주시고 

부족한 거 있으면 편하게 달라고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떤 곳은 싫은 얼굴로 가져다 준곳도

많이 봤기 때문에 

이렇게 웃으시면서 가져다주시니

가게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지고 

또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