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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먹고신나게즐기자/먹고즐기다

수원 비오는날 생각나는 전맛집 전날밤

by 행복마카롱 2023. 9. 14.

 

비가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리고

기온도 서늘해지고 

전이 생각나는 날이었어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전날밤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비가 오는날이라서 그런지

테이블이 만석이네요.

2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어요.

 

 

메뉴가 상당히 많아요.

다른 전집에 비해 가격은 싼 편이에요.

3,000~5,000원 정도 

차이 나는 거 같아요.

 

저희는 모둠전과 막걸리를 주문했어요.

나오는데 조금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포장하는 사람도 많았고

배달주문도 꽤 있었고

매장 안에도 사람들이 꽉 찼으니

말 다했죠~

 

역시 비 오는 날에는 전집이

인기폭발인가 봐요.ㅎ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아요

총 8-9개의 테이블이 있었어요.

밖에는 포장마차식으로  

되어있어요.

 

밖에 자리가 있었다면

거기 앉았을 텐데..

아쉬웠어요.

비 오는 소리 들으며 먹으면

더 맛날 거 같았는데 말이죠.

 

 

반찬은 간단하게 무생채와 메추리알 미역초무침?

이렇게 간단하게 나와요.

동치미 국물은 약간 살얼음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네요.

 

 

 

20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모둠전이 나왔어요.

동태 전, 두부 전, 깻잎 전, 동그랑땡, 고추전, 꼬치 전

이렇게 6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구성도 나쁘지 않고

양도 많았어요.

 

꼬치 전에는 맛살, 버섯, 단무지, 파, 햄 이렇게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단무지는 싫어해서

빼고 먹었어요.

 

 

저는 그냥 먹어도 간도 딱 맞고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았어요.

막걸리와 같이 함께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

바로 부쳐서 뜨끈하게 먹으니

더 꿀맛이었어요.

 

좀 더 인원이 많았다면

다른 메뉴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아쉽네요.

 

가게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은 분들이 포장해 가시더라고요.

저희는 남아서 

남은 거 포장해서 왔어요.

 

다음에 다시 온다면 다른 메뉴로

 먹어보고 싶어요.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요.

혼자 엄청 바쁘시게 움직이시는데도

한번도 인상 찡그리시도 않으시고

친절하셔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거 같아요. 

 

 

전날밤 영업시간

월~토  17:00 ~ 02: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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