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1박2일 자갈치시장 깡통시장 간단 먹거리

엄마가 부산에 사시기 때문에
부산에 다녀왔어요.
수원에서 KTX 타면 2시간 30분 걸려요.
주말엔 KTX 예약하기도 힘드네요!ㅎ
 
점심때쯤 도착해서 
자갈치시장으로 갔어요.
오랜만에 자갈치시장 구경했어요. 
 

 
주차장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네요.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바다냄새가 나네요.
실감이 나네요.
 

 
이것저것 구경하기 재밌었어요.
전하고 많이 바뀐 듯 안 바뀐 듯 
또 구경해도 재미있네요.
 

 
여기 사장님께서는 
건조오징어나 망고들 먹고 가라며
챙겨주시고
시~원한 돼지감자도
마시라면서 주셨어요.
더웠는데 그 한잔이 너무 감사했어요!!
 

 

엄마 지인분께서 하시는 곳에서
고등어, 전갱이, 대구볼살? 구매하고
갈치는 다른 곳에서 구매해서
같이 택배로 보냈어요.
저희 거 손질하실 때 찍어봤어요ㅎㅎ
 
빠르게 볼일 보고 
깡통시장으로 이동했어요.
 

 
가는 길마다 먹을 것이 너무 많네요..
탕후루도 색감이 너무 알록달록
맛있어 보이네요 ㅎ
 

 
지나가다 이곳에서 간단히 먹기로 했어요.
저는 부산에 가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조금 기대했어요.
 

 
충무김밥 1인분에 4천 원..
비빔당면 3천 원이었어요.
저 배고픈 상태였는데요
정말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맛이 없었어요..
비빔당면은 다 불고 끊어지고
엄마가 먼저 드시더니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암튼 이번 음식은 실패...
 

 

이번엔 빈대떡을 먹으러 왔어요.
3대째 이북식 전통 녹두빈대떡이래요.
바로 구워서 주시는데
맛있어 보였어요.
 

 
해물빈대떡과 고기녹두빈대떡 시켰어요.
막걸리 한 병과 함께요.
바삭바삭 막걸리와 합이
최고입니다! ㅎㅎ
해물빈대떡은 새우도 통으로 씹히고
여러 가지 채소도 들어있고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먹다 보니 가게 안에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어요.~!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엄마는 우리가 부족하게 먹은듯한지
바로 옆가게 튀김가게로 또 갔어요..
 

 
떡볶이랑 모둠튀김 시켰는데
음.......ㅎㅎ
떡볶이는 뭔가 부족한 맛에 좀 달고
튀김은 모둠튀김인데 
뭔가 부족한 느낌...?
 
부산 도착하고 
2시간 30분 정도에 
이렇게 다녔네요..
뭔가 숨 가쁘게 
여기저기 다녔네요.
 
사실 먹고 양산 통도사에 갔다가
기장으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비가 쏟아져서
저녁 전까지 그냥 집에서 쉬었어요~
 
저녁 메뉴는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