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신작
드림웍스하면 떠올리는 애니메이션이 많이 있다.
누구나 알수 있는 슈렉이나, 쿵후판다, 장화 신은 고양이, 드래건 길들이기 등 그 외에도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드림웍스 애니매이션의 큰 장점은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개성이 넘치고 귀엽다.
그 당시의 슈렉 시리즈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고 드림웍스가 내놓은 영화마다 흥행이 좋았습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는 슈렉 시리즈의 스핀오픈 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엄청난 귀여움으로 사랑을 받았던 장화신은 고양이는 바로 속편이 제작될 줄 알았습니다.
2012년에 한국에서 개봉을 하였었는데 거의 12년 만에 속편으로 장화 신은 고양이-끝내주는 모험이 개봉하였습니다.
다시 귀여운 눈망울의 고양이를 볼수있다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드림웍스에서 최근에 이렇다 할 영화가 나오지 않았기에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의 모험
목숨이 아홉 개라 세상 무서운 것 하나 없었던 전설의 고양이가 사고로 인해 목숨이 하나만 남게 됩니다.
히어로라고 불리던 고양이는 자신감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만 죽음이란 공포를 알게 됩니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히어로의 삶에서 은퇴해 평범한 반려묘의 삶을 살게 됩니다.
반복적인 일상과 다른 고양이들과의 다를 바 없는 삶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전의 삶인 히어로가 되기 위해 고양이는
소원별이 어느 곳에 있는지 알려주는 지도를 찾아 나섭니다.
반려묘의 삶에서 알게 된 페로와, 전편에서의 시크한 검객 키티 말랑손과 함께 여행길에 나섭니다.
물론 지도를 쉽게 찾을 수는 없을겁니다. 바로 찾는다면 재미가 사라지겠죠.
무시무시한 빌런들은 고양이와 친구들의 모험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줍니다.
고양이는 하나뿐인 목숨을 잘 지키면서 소원별을 찾을수 있을까요.
매력 넘치는 캐릭터
슈렉 시리즈에서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마음을 휘어잡은 푸스가 지금 이 속편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반전 매력이 넘치고, 반짝반짝한 눈망울에 동글동글한 얼굴까지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칼잡이의 모습에 마초의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능청스러운 모습, 평범한 고양이가 되는 모습 모두 매력적입니다.
전작에서도 나왔던 시크한 말랑손 키티.
푸스와 실력이 비슷한 고양이 검객인 말랑손은 고양이와 항상 티격태격합니다.
둘의 티키타카가 아주 좋고 서로 동그랗게 눈망울로 귀여움을 장착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습니다.
고양이인척 하는 항상 해맑고 긍정적이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 행복한 페로는
보는 내내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이 되는 존재이다.
악당들로 나오는 곰 가족과 골디, 빅 잭 호너까지 모든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어른들이 봐도 좋은 애니메이션
영상미가 화려하고 액션이 너무 훌륭합니다.
화려한 색감과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합니다.
다양한 구도와 액션씬들의 속도감, 음악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고양이의 목소리, 셀마 헤이엑의 말랑손의 목소리.
전편에서도 속편에서도 매력적이고 마성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왠지 서로 반대인듯한 목소리도 잘 어울립니다.
곰 가족과 골디의 가족애를 느낄 수 있고 , 말랑손과 페로와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쌓아가는 우정
하나밖에 남지 않은 목숨에 대해서 죽음이라는 공포를 느끼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무엇이 소중한 건지
성장해나가는 과정들이 우리에게 큰 메시지를 남겨줍니다.
진정한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주는 듯했습니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고 즐거운 거 아닐까요.
나에게 목숨이 아홉 개가 있다면 지금 나의 삶은 더 무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간보다는 삶의 질이 높아야 우리는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그게 곧 행복이겠죠.
연인과도 아이들과도 친구들과도 함께 보아도 즐겁게 볼 수 있을 장화 신은 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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