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티브이를 시청하다가 파스타가 나오길래 너무 먹고 싶어서
다음날 퇴근하고 동네에 있는 폼탄에 왔어요.
몇 번 지나가다가 언제 한번 꼭 와봐야지 생각했던 곳이에요.
드디어!! 오게 되었습니다.
5테이블이 있는 작은 가게이고 젊으신 여자 사장님이 계시네요.
사장님 너무 친절하셨어요. 최고!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으셨어요.
안에 5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잔잔한 음악도 흐르고 분위기도 아주 좋았어요.
제가 앉은 테이블엔 수경인 식물과 작은 조명이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다르게 꾸며 아기자기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제가 앉은 테이블 오른쪽 위 창처럼 보이는 곳이 주방인 듯했어요.
예쁘죠?!
와인뚜껑과 초미니 화분으로 진열해 두셨어요.
너무 귀엽네요!ㅎ
파스타를 먹으러 왔으니 메뉴판을 살펴보아요.
파스타 말고도 라이스와 스테이크도 있어요.
디저트와 와인, 음료도 보이네요.
저는 콤판의 시그니처인 폼폼 파스타와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하우스와인도 한잔 주문했어요. 레드로요.
메뉴 옆에 매운맛이 어느 정도인지 표시를 해주셔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음식이 나오기 전 식전빵을 주셨어요.
발사믹 소스에 찍어 먹으니 새콤하면서 입맛을 돋구어주네요.
빵도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드디어 파스타가 나왔어요. 꿀꺽.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당장이라도 먹고 싶었어요 ㅎㅎ
시그니처인 폼폼 파스타예요.
토마토소스에 위에 크림이 얹어져 있어서 잘 섞어서 먹으면 로제 같은 느낌이 납니다.
큼지막한 새우도 4개 정도 들어있었던 거 같아요.
로제랑 비슷해서 그런지 아주 약간 매콤하긴 했지만맵찔이인
저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예요.감칠맛이 아주 좋아요.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예요.
잘 볶아진 베이컨에 폼폼파스타보다 조금 더 매콤했던 파스타였어요.
한번 먹으니 매콤해도 자꾸 당기는 맛이었어요.
수제 토마토소스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레드와인도 한잔 마시면서 먹으니 완전 꿀맛이었어요.
너무 드라이하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잘 맞았던 와인이에요.
나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순식간에 흡입을 했어요ㅠㅠ
제가 양식보다는 한식을 더 선호하는 편이고 파스타는 잘 안 먹는데
여기서 먹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집하고 가까워서 다음에 또 파스타 먹을 때는 여기에 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겠노라
다짐했어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도 너무 좋았어요.
계산하면서 초콜릿도 2개 주셨어요... 이런 거에 감동받는 저입니다.
오셔서 드신다면 후회 없으실 듯해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여울로 40번 길 29-2 1층
오픈 11:00시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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